[뉴스핌=강필성 기자] GS에너지가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와 합작 정유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나섰다.
17일 GS그룹 등에 따르면 GS에너지는 브라질 세아라(Ceara) 지역에 합작 정유공장 설립 프로젝트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단계다. 해당 지역에 설립될 정유시설은 일간 생산량은 30만배럴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작 정유공장 설립이 확정되면 GS그룹으로서는 남미 시장에도 본격적인 수출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성장성의 한계가 있는 국내를 벗어난 해외 정유산업에 진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는 크다.
다만, 현재까지 이에 대해 확정된 바는 전혀 없다는 것이 GS 측 입장이다.
GS그룹 관계자는 “현재까지 참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내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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