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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테크] 메리츠증권, '롱숏펀드' 주목

기사입력 : 2013년07월19일 13:15

최종수정 : 2013년07월19일 13:15

불안한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추구…최근 연수익 14.4%


[뉴스핌=최영수 기자] 최근 증시침체로 펀드상품이 외면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가 바람직한 투자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선보인 '트러스톤 다이나믹코리아50증권자투자신탁[주식혼합]'은 불확실한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국내주식을 롱숏 전략으로 운용하고, 채권에도 투자해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낮은 안정적인 수익 달성을 추구한다. 채권투자 비율은 30~50% 수준을 유지하며 20~30%는 주식에 순편입하는 롱숏전략을 구사한다.

롱숏전략은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롱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숏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주식시장의 흐름과 관계 없이 롱 포트폴리오의 상대수익률이 숏포트폴리오보다 높은 경우 그 차액만큼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다.

제로인에 의하면, 최근 수익률은 1년 14.43%, 6개월 7.80%, 3개월 6.20% 수준으로 시중금리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식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어 유사한 운용목표를 지닌 ELS나 해외채권형 펀드보다 절세효과가 뛰어나다. 상품에 대한 가입 및 문의는 메리츠종금증권 전국 본ㆍ지점과 컨택센터(1588-3400)에서 가능하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채권혼합형 수준의 변동성 위험을 부담하며 채권금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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