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42회 디 오픈(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즈는 3언더파 210타로 단독 선두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는 2타차다.
이날 우즈는 한때 단독선두까지 올라섰으나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로 내려앉았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못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 선수가 우승한 것은 1992년 닉 팔도(잉글랜드)가 마지막이었다.
우즈는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합계 8오버파 221타로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공동 46위에,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13오버파 226타로 공동 79위에 각각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가 2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링크스에서 열린 디 오픈 3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