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 8월 내수 1만3406대, 수출 4만8367대 등 총 6만1773(CKD 제외)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8% 오른 실적이다. 내수의 경우 2003년 이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는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 주력 차종이 판매를 견인해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스파크는 5453대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또 2014년형 올란도는 1543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경상용차인 다마스도 89.5% 오른 1088대 판매되며 올들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수출은 경승용차 및 RV 자동차 판매 증가에 36.8% 올랐다.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8월 판매 호조에는 디자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 편의사양과 더불어 안전으로 향상된 쉐보레 제품 경쟁력이 뒷받침됐다”며 “한국지엠은 GM의 첫 글로벌 순수 배터리 전기차인 쉐보레 스파크EV를 최근 출시한 것처럼 최첨단 기술을 한국 시장에 계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