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재부 차관 "대외 불확실요인 철저 관리"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 3% 중반 성장을 재확인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6차 한-홍콩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 참석해 '한국의 신정부 경제정책 및 한-홍콩경제협력방안'을 주제로 연설했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6차 한-홍콩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한국의 신정부 경제정책 및 한-홍콩간 경제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추경호 차관은 "한국 정부는 올해 하반기가 경제회복을 체감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 부동산 시장 정상화 대책 등을 통해 민간부문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과 신흥시장 불안 등 대외 불확실요인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대책이 효과를 나타낸다면 올 하반기에 3% 중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에는 잠재성장율 수준인 연간 4% 안팎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추 차관은 "한국과 홍콩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긴밀히 추진하기 위해서 민간차원 뿐 아니라 정부차원의 협의 채널 구축 방안도 진지하게 검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