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中 국경절 호재에 여행관련株 주목
[뉴스핌=백현지 기자] 다음주 국내 증시는 추석연휴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제한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주요 증권사들은 관망세 속에서도 주가상승을 견인할 호재를 가진 종목들은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웠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 5C와 5S를 공개했지만 시장에서는 실망감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갤럭시노트3 등 신제품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10.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를 추천했다.
LTE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 성장 수혜가 기대되는 삼성SDI도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코스피 상승 속 장기소외주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증권은 어닝쇼크 이후 주가부진이 계속되는 GS건설을 주목했다. GS건설은 해외사업 관련 금융조달 동반수주로 수익성 확보 전망을 제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수주 부진에도 하반기 시추선 수주 기대감 등에 우리투자증권이 눈여겨 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추석연휴와 오는 10월 중국 국경절 휴가를 앞두고 여행관련주들도 주목을 받았다.
호텔신라는 중국 중산층 여행객 대상 비자 완화 조치의 대표적 수혜주로 KDB대우증권이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일본노선 공급조절, 환승 및 방일 내국인 수요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대한항공을 주목했다.
이밖에 두산, LS, 한국타이어, SK텔레콤 등도 증권사들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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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