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 박병호 백투백 홈런. 15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1회초 2사 상황 넥센 박병호가 중월 솔로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택근과 내야수 박병호가 1회부터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뉴시스에 따르면 넥센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2사후 이택근과 박병호가 SK 선발 조조 레이예스를 상대로 백투백 솔로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29호 홈런을 신고해 이 부문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한편 박병호는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 올린데 이어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려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택근은 시즌 9호.
이택근과 박병호의 백투백 홈런은 통산 733번째 연속 타자 홈런이다.
넥센은 이날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7-6으로 승리했다.
63승째(49패2무)를 수확한 넥센은 5위 SK와의 격차를 6경기로 벌리며 사실상 4강행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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