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3 유로. |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 받은 K3 유로는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한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에 해치백의 공간활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K3 세단, 올 8월 K3 쿱 출시에 이어 이번에 해치백 모델을 갖춤으로써 준중형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K3 유로는 고성능 감마 1.6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ps), 최대토크 17.0kgㆍ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적의 설계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 및 탁월한 공간활용성을 확보했다.
특히 해치백 차량의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승차 인원 및 화물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실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뒷좌석 6:4 분할 폴딩시트 ▲러기지 보드 밑에 다양한 소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러기지 언더트레이 ▲러기지 룸의 화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러기지 네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차량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켜주는 VSM(차세대 VDC) ▲운전석ㆍ동승석ㆍ사이드ㆍ커튼 등 총 6개의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운전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K3 유로 판매가격은 트렌디 1837만원, 노블레스 1985만원이다.
기아차는 탁월한 공간활용성, 세단과 차별화된 정통 유러피언 해치백 스타일,차급을 뛰어넘는 안전ㆍ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트렌디 트림의 경우 가격을 세단 모델 대비 20만원 인상에 그치도록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유로는 보드나 하이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3 쿱, K3 유로와 같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