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가 일본 언론에 성추문 보도가 있은 뒤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가운데 6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 인근에서 블루유니온 및 시민안보단체 관계자들이 북한주민에게 리설주 성추문 사건을 알리기 위한 대북전단 살포에 앞서 전단지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시스 등 보도에 따르면 6일 오전 경기도 연천군 중면 합수교 인근에서 보수단체 블루유니온, 평양시민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20여명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성추문 사건이 기록된 대북전단지 50만장을 풍선 100여개에 담아 북쪽으로 살포했다.
특히 대북전단에는 "리설주 사모님께서 홀딱 벗고 추잡한 영상을 찍어 외화벌이를 하셨다니?" 등의 문구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은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된 추문을 은폐하기 위해 은하수관현악단과 왕재산예술단 소속 9명을 지난 8월 처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온 후 리설주는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전단 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북전단 살포, 북한주민들 반응을 어떨까", "대북전단 살포, 리설주 성추문 보도 사실일까?", "대북전단 살포, 북한 반응일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