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백화점은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고객은 물론 임산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산부의 날’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출산을 장려하고 임산부를 배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2005년에 제정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유아출산 전문브랜드인 ‘파코라반베이비, 압소바, 프리미에쥬르’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출산 장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출산을 앞둔 산모들과 예비맘들에게 출산·육아에 필요한 용품에 대한 정보와 상품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내의, 저고리, 신생모, 손발싸개 등 신생아들에게 필요한 기본품 기획 세트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인기 수입 유모차인 라이더·맨하탄·오르빗 유모차를 각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매장 내에 ‘출산 장려 캠페인’ 안내문을 고지하여,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임산부 배려 수칙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고객들에게는 금액대별로 베이비워터(350ml) 등의 사은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한지연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출산율 저하는 노동인구 감소, 고령화 사회 유발과 같은 여러 가지 사회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출산 장려 캠페인 전개를 통해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