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1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누적 순매수 금액 11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월 23일부터 이날까지 3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보이며 10조968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15년만에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외환위기 직후 외국인들은 1998년 1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34일 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한 바 있다.
해당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순매수 금액이 총 2조8876억원이다. 뒤를 이어 SK하이닉스(1조4519억원), NAVER(8459억원), 현대차(7983억원) 등이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