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코라오홀딩스의 미얀마 법인이 내년도에 5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판량은 총 2700대, 매출 951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이 추정된다"며 "판매망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말까지 미얀마 전역에 20개 딜러 모집 계획이 있다"며 "라오스와 마찬가지로 딜러를 활용하여 투자 부담 없이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DAEHAN 브랜드 및 현대차 상용차 판매를 통한 성장 강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얀마 자동차 시장은 2012년 민간의 신차 수입이 허용됐으나 지난 3월 말 승용차량 등록대수 33만대 중 대부분이 우핸들 일본 중고차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수입 억제를 위한 신차 수입세제 완화 움직임과 교통 안전 이슈로 인한 버스 및 신차 승용차 우핸들 차량 수입규제 금지 등의 규제 강화로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