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홍기택 KDB금융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3일 "동부그룹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지켜보자"고 말했다.
홍 회장은 이날 오전 산은본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서 동부그룹의 자구계획 등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장도 막 담그려니 잘 안되지 않느냐"면서 언론에서 너무 성급하게 한쪽으로 몰아가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은은 전날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지분도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김회장의 보유지분 39.5%를 포함한 약 80%를 매각함으로서 경영권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어 총 7000억원 내외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부그룹도 당초 올해 말까지 동부하이텍이 보유한 동부메탈 지분 31.28%의 매각키로 했지만, 산은의 요구대로 김 회장 보유지분을 포함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홍 회장은 이날 오전 산은본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에서 동부그룹의 자구계획 등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장도 막 담그려니 잘 안되지 않느냐"면서 언론에서 너무 성급하게 한쪽으로 몰아가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은은 전날 동부그룹의 김준기 회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지분도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김회장의 보유지분 39.5%를 포함한 약 80%를 매각함으로서 경영권 프리미엄도 받을 수 있어 총 7000억원 내외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부그룹도 당초 올해 말까지 동부하이텍이 보유한 동부메탈 지분 31.28%의 매각키로 했지만, 산은의 요구대로 김 회장 보유지분을 포함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