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 (왼쪽부터) 김현주 정윤호 이보영 [사진=KBS] |
13일 오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 1TV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우 PD를 비롯해 배우 이보영(35), 김현주(37), 정윤호(28)가 참석했다.
KBS 1TV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은 지난 2010년에 이은 4번째 여정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보영, 김현주, 정윤호와 더불어 배우 박상원(55)과 김미숙(55)이 이번 아프리카행에 함께 했다.
이날 ‘희망로드 대장정’의 김승수 PD는 “‘내전’이라는 텍스트를 다루기 위해 기존의 8개국이 아닌 5개국으로 나라 수를 줄였다. 나름대로 각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김 PD는 “저희가 DR콩고를 갔을 때 반군과 정부군 전투가 발발했다. 헬기들이 굉장히 많이 떠다녔고 장갑차가 도시를 뒤덮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화면에 비치는 그런 장면은 별로 위험하게 와닿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실제 모습과 TV 그려진 모습은 근본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임을 (시청자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13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 (왼쪽부터) 김승우PD 김현주 정윤호 이보영 [사진=KBS] |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