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지엠이 14일 서울 삼성동 쉐보레 전시장에서 RS(Rally Sport) 신모델 2종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2014 아베오RS와 2014 카마로RS를 동시에 공개했다.
한국지엠은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우수한 성능을 강조한 RS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하는 등 드라이빙 매니아층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베오RS는 다운사이즈 터보 엔진을 장착한 세 번째 쉐보레 제품으로 해치백 모델을 바탕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개성 넘치는 핫해치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1.4ℓ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아베오RS는 최고출력 130마력/5000rpm, 최대토크 20.4kg·m/3500rpm의 힘을 낸다.
또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기존 대비 10mm 낮춰 안정적인 코너링과 안정감 있는 소형 해치백 디자인을 연출한다.
이외에도 후방 카메라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쉐보레 마이링크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시스템 및 통합형 차체 자세 제어(ESC)를 기본으로 채택해 노면상황 및 적재중량에 최적화된 제동력과 안전성까지 보장한다.
아베오RS는 어반 오렌지, 알렉산더 화이트펄, 러시안 블랙, 뉴욕 레드 등 총 4종의 세련된 외장 색상으로 12월 본격 판매에 앞서 이날 계약에 돌입했다. 아베오RS 판매 가격은 1949만원이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아베오RS가 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랙스 및 크루즈 터보 모델과 함께 고효율 다운사이징으로 쉐보레 브랜드를 이끌어나가는 카마로RS는 고성능 퍼포먼스 라인업까지 확장된 폭넓은 선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