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차기 CEO를 추천하는 사외이사들과 25일 만났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사외이사 6명과 오찬을 가졌다.
포스코 사외이사는 이영선 이사회 의장, 한준호 삼천리 회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신재철 전 LG CNS 사장, 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 등 6명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특별한 안건이 있는 것은 아니고, 점심자리에 가깝다”며 “이영선 의장에게만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사외이사 모두에게 직접 사의 배경을 밝혔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내달 20일 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CEO 선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 정관에 따르면 CEO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심사를 거쳐 이사회가 CEO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 1인을 주총에 추천하고, 주총을 통과하면 다시 이사회를 열어 최종 선임된다.
내년 포스코 주총은 3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