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분과위원회 강동한 위원장과 금형·도금 등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단체 대표들은 12일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을 방문해 근로시간 단축 법안 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문을 보면 휴일 근로가 있는 주당 총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하는 제조업 기업 중 72.1%가 휴일 근로를 연장 근로에 포함할 경우 생산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따라서 관련 내용을 담은 근로시간 개정안 추진을 신중하게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동한 노동인력분과위원장은 “근로시간 단축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인력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인건비 상승 등 중소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부담이 된다”며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