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상승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증시들이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엔화 약세가 지수 상승의 주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26일 오전 9시 23분 기준 닛케이종합지수는 126.63엔, 0.79% 상승한 1만6136.62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도 12.31포인트, 0.98% 오른 1270.49를 지나고 있다.
엔화는 달러화 대비 약세폭을 넓히며 수출주 중심 매수세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24% 오른 104.61엔, 유로/엔은 0.18% 상승한 142.96엔에 호가 중이다.
일본정부가 지난 10월 도입한 소액투자비과세제도를 통한 주식 매입이 오늘부터 가능해지면서 자금 수급 환경이 개선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