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그룹은 27일 김해진 현대차 파워트레인 담당 사장(56ㆍ사진)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연세대(기계공학 학사)와 서울대(기계공학 석사)를 나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에서 승용디젤엔진개발실장, 개발품질담당, 성능개발센터장, 파워트레인 담당 등을 거쳤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보직인사는 연구개발 부문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품질경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기아차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자리로, 잇따른 품질문제로 권문식 사장이 지난달 물러나면서 공석으로 있었다.
박준홍(좌)ㆍ지요한(우) 수석연구위원. |
2009년 처음 도입된 연구위원 제도는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에만 집중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연구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은 수석연구원은 R&H1 리서치랩터장 박준홍 수석연구위원과 승용디젤엔진리서치랩장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등 2명이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신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