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겨울 방학을 맞아 학부모 고객과 어린이들을 위해 점포별로 다양한 체험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추운 겨울, 멀리 나서거나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가까운 시내 백화점에서 대형 테마파크나 전시관 못지않은 즐길거리가 마련돼 겨울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인천점은 오는 1월 2일부터 19일까지, 18일간 5층 문화홀에서 ‘미래 우주 로봇 체험전’을 단돈 1000원의 입장료만 받고 진행한다.
과학자, 우주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실제 우주복, 축소로켓 등 다양한 우주용품이 전시되며, 대형 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도 만나 볼 수 있다.
우주체험관, 광속우주체험관, 로봇체험관, 별난 과학교실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테마별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로봇체험관에서는 1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5시 총 4회에 걸쳐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로봇체험전과 더불어 아카데미(문화센터)에서도 과학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4일에는 블록 우주탐사선 조립하기, 1월 11일에는 로케트 케이크 만들기, 18일에는 태양계 행성 만들기 등을 진행하며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의정부점 8층 문화홀에서는 명작 미술작품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해보는 명화 속 과학체험전 ‘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전시 해설자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오전 11시,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간대별로 진행돼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카드만 있으면 동반 3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쇼핑 후에 덤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공연을 준비했다.
2일부터 당일 신세계카드(씨티, 삼성, 포인트)로 20만원이상 구매 시 티켓을 받을 수 있으며, 9층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3일에는 푸치니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초상화 같은 작품인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1인 2매, 선착순 200명), 5일에는 환상적인 동화의 나라를 만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 백설공주를(1인 3매, 선착순 200명), 9일에는 뮤지컬 팥죽할멈과 호랑이(1인 3매, 선착순 200명)를 선보인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정 학습으로 고민하는 학부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알뜰 체험전과 공연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어린이 체험전을 앞으로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