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엠코가 올해 수주 4조1000억원, 매출 3조5000억원을 경영 목표로 세웠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수주와 매출액이 3조원을 넘었다.
세부 실천방안으로는 ▲외부수주 역량 강화 ▲현장·원가관리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임(CSR) 실천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올해 아파트 분양은 5073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월 엠코타운(673 가구)을 시작으로 7월 세종시(634 가구), 8월 서울 마곡지구(1205 가구)가 주요 사업장이다.
해외시장에선 이미 진출한 리비아,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지역에서 수주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접 국가인 말레이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도 신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도 8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하며 '톱10' 건설사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 토목, 건축, 해외 부문에서 성장세를 일궈내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