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권오준 기술총괄 사장이 앞으로 포스코를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6일 권오준 사장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후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CEO 후보로 선정해 주신 이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 사장은 "주주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되면 포스코 전 임직원들의 힘을 모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끌어 우리 국민들이 자랑하는 기업, 국가 경제 발전에 지속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해 나가는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오는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