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7일 코스피시장에서 효성ITX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150원, 11.50%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모다정보통신과 알파칩스도 각각 6.73%, 1.11% 상승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시스코와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광범위한 제품과 기술에 대한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 선도기업인 시스코와 특허 공유를 위해 손을 잡은 것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와 시스코는 기존 보유 특허는 물론 앞으로 10년 간 출원되는 특허까지 공유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