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손준호 김소현 첫만남 "연예인처럼 느껴졌다" [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첫 만남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감초배우 임현식, 엠블랙 미르,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가족의 육아 소동기가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첫 출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김소현은 "처음 만났던 건 2003년이었던 것 같다"고 손준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손준호는 "대학교 1학년 때 담당 교수님 따라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갔는데 실습 겸 찾아간 공연장에서 처음 봤다. 근데 '와 저런 사람도 있구나' 연예인처럼 느껴졌다. 무대 위 여주인공이었다"라고 말했다.
6년 후 두 사람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지난 2011년 결혼에 골인했다.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에 대해 "다른 분들은 연하라서 좋겠다. '도둑질이다'라고 말씀하시는데 8살 연하 10년 후배의 갑작스런 대시에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남편(손준호)에게 연기에 집중하다보면 그런 착각이 들 수 있다고도 말했다"고 당시의 고민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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