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여름철 별미’로 알려져 있는 비빔면이 계절 구분 없이 즐기는 ‘사계절 별미’로 자리 잡고 있다.
26일 시장조사업체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동절기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비빔면 시장의 대표 제품인 ‘팔도 비빔면’의 판매량은 1000만개로 지난 4년 동안의 같은 기간 평균 판매량(500만개)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팔도가 ‘비빔면’을 여름 성수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판매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 팔도는 ‘비빔면’이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장수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요리법이 개발되어 있는 점과 모디슈머 트렌드를 적극 활용한점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명이다.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팔도비빔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여름철 별미에서 ‘간식대용’, ‘식사대용’, ‘술안주’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판매추이로 볼 때 올해도 비빔면의 매출 신기록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