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제네바 UN 인권이사회에서 상영된다. [사진=마운틴픽쳐스] |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28일 "북한인권의 실태를 다룬 '신이 보내 사람'의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네바 UN 인권이사회에서 상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네바 UN 인권이사회에서의 상영은 UN에 등록된 최초의 북한인권 단체 사단법인 '성통만사(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제네바 UN 인권이사회 상영회에는 UN의 각국 대표 관계자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협의기구 지위를 받은 한국의 유일한 북한인권 NGO 담당자, UN 상주 각국 대표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개봉된 '신이 보낸 사람′은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자유, 희망, 믿음 그 어느 것도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담아냈다. 김진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김인권, 홍경인 등이 출연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