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두낫콜(영업전화 금지) 서비스, 3분기 중으로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선엽 기자] 금융회사가 영업목적으로 자신에게 전화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는 '두낫콜(Do not call)' 서비스가 전 금융권에 걸쳐 올 3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10일 금융위원회는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데 이어 후속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선 중소서민금융국장은 올 3분기 내로 영업목적 전화에 대한 수신 거부(두낫콜) 등록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금융회사별로 두낫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협회별로 신청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보험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싶지 않으면 보험협회에 두낫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다음은 이해선 중소서민금융국장과의 일문일답.

- 내놓은 대책 중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불필요한 정보는 상반기 중에라도 삭제토록 할 것이다. 동의서 양식 개선안도 상반기 내 조치가 가능하다. '두낫콜', 본인정보 이용조회 사이트 개설은 3분기 내 가능하다. 또 올해 내로 해킹방지 대책, 신용카드 밴사 대책 등이 시행되도록 추진할 것이다.

- 단말기 교체에 대한 비용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IC단말기 보급은 50% 돼 있다. 다만 IC 카드를 쓰는 것은 시간이 좀 더 걸려서 가맹점들이 사용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 사용을 촉진하겠다. 보급은 카드사의 협력을 얻을 것이다. 영세업자에 대해서는 카드사가 지원하도록 카드사와 협의됐다. 대형가맹점의 경우 협의 진행 중이다.

- 징벌적 과징금을 불법정보 관련매출의 3%까지?

▲ 경우에 따라 틀리다. 불법정보 활용이 광범위하면 그 회사 전체 매출 전체가 될 수도 있지만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다. 케이스마다 별도로 판단해야 된다.

- 삭제시기가 정보별로, 거래종료시점부터 3달, 5년, 5년 이상 등 다르다.

▲ 결혼기념일 정보 등 고객의 거래와 무관한 정보는 전부 삭제해야 한다. 직장 직위는 3개월 내 폐기해야 한다. 단 소송이 발생했을 때 거래관련 정보는 갖고 있어야 한다. 특별히 법률에서 10년 이상 갖고 있어야 하는 정보도 있다.

- 개인정보 불법사용 모집인에 대한 징계조항이 완화됐다.

▲ 영구히 금지하는 것은 법적으로 직업선택의 자유 침해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서 5년간 금지로 했다.

- 주민번호를 첫 거래에서만 사용한다고 했는데 이미 서버에 보관이 됐는데 얼마나 실효성 있나?
▲ 금융거래에 있어 현재 주민번호는 사용 안 할 수 없다. 금융회사에서 암호화해 저장하면 유출 불법사용 가능성이 적다고 본다.

주민번호 대안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여러가지 수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언제 어떻게는 밝히기 어렵다.

- 징벌적 과징금 규모가 는 것은?

▲ 과징금이 1%에서 3% 로 된 것은 지난 2월 국회에서 논의해 정보통신망법에서 3%로 조정이 됐다. 그래서 우리도 형평성 차원에서 높였다.

- 국정조사 때의 논의 중 뭐가 반영됐나. 집단소송제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안 들어갔다

▲ 국회 부분에서 세부적인 사항은 반영됐다. 과징금도 올랐다. 자기정보결정권도 반영됐다. 선택적 동의와 필수적 동의 나눈 것도 그렇다. 징벌적 배상제는 관계부처 논의 중이다. 일반 법체계 감안해서 관련 부처에서 논의하고 있다.

- 대책발표가 왜 자꾸 연기됐나?
▲ 대부분 개략적인 사항은 미리 나왔다. 세부적으로 해킹 부분, 카드사 관련해서 부처간, 회사간 협의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 제3가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아도 가입이 가능한 것인가

▲ 필수적인 제3자와 선택적인 제3자를 구분했다. 제휴가 없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동의 안 해도 된다. 다만 본인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 예컨대 놀이동산, 주유소 등 필수적인 제3자에 대해서는 동의해야 한다.

제휴서비스 없는 카드는 제3자 동의 안 해도 된다. 신용평가기관에 제공은 필수다.

- 두낫콜은 지금도 있지 않은가?

▲ 현재는 금융회사별로 있다. 앞으로는 금융협회별로 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