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개장 초 소폭 반등하고 있다. 전일 급락한 것에 대한 반발매수가 나오면서 지수가 힘을 받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4.91엔, 0.17% 상승한 1만4855.30을 기록 중이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도 0.1% 오른 1208.1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기계수주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도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내각부는 1월 핵심기계수주가 전월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7.0% 증가보다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다만 전일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고, 엔화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전일 뉴욕 증시는 우크라이나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러시아에 크림반도 병합 움직임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08% 하락한 102.92엔, 유로/엔은 0.12% 내린 142.59엔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