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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12회 김지호 최웅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2회 캡처] |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12회에서는 최웅이 김지호의 진짜 모습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도 계속해서 우연히 마주치던 동옥(김지호)와 우진(최웅)은 이날도 동옥의 집에서 마주쳤다. 보건소에 새로 부임한 우진은 강노인(오현경)의 진료를 위해 동옥의 집에 들렸던 것.
우진은 강노인의 방에서 나오다가 소심(윤여정)을 흉내 내는 동옥을 발견하고 그를 몰래 지켜보기 시작했다. 동옥은 인형놀이를 하면서 “모르는 남자들은 특히 조심혀야 혀. 나는 암것도 안들려유 그러구 눈길도 주면 안댜”라면서 소심 흉내를 낸다.
또, 동옥은 인형을 흔들면서 인형의 목소리를 흉내내기도 했다. 동옥은 “그라몬 세 번 본 사람은예?”라면서 인형놀이를 계속 했고, 이 모습을 본 우진은 동옥이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충격을 받았다.
인형을 친구 삼아 리얼한 인형놀이를 선보인 김지호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핑크빛 로맨스가 기대됐던 동옥-우진이 앞으로 어떤 사이로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지호, 최웅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