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3월부터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때 이른 더위에 아이스 음료 등 여름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탐앤탐스는 최근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가 전주 대비 30% 급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3월 첫 주에 비해서 85% 뛰어오른 수치다. 또한 같은 주에 아이스커피류·스무디·탐앤치노 등 아이스음료군의 판매는 27% 상승했다.
특히 전년 동기에는 뜨거운 음료의 판매 비중이 아이스 음료보다 9.19% 높았던 것에 비해, 올해에는 아이스 음료가 뜨거운 음료보다 13.1% 높은 판매 비중을 나타내 이상 기온에 음료 판매도 달라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3월부터 찾아온 이상 고온으로 아이스 음료를 비롯한 여름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이 늘어나며 올해는 팥빙수, 컵빙수 등 빙수 제품 출시를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