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 19만2000개 증가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의 증가를 나타냈지만 꾸준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4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직전월보다 19만2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20만개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다. 2월 일자리수는 19만7000개로 수정됐다.
이번 일자리수는 모두 민간부분에서 창출됐다. 전월 감소세를 보였던 소매업 및 창고업 등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서비스업 일자리수도 늘어났다.
반면 상품제작, 도매무역 등은 전월보다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제조업 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시간당 평균인금은 2월보다 1센트 떨어진 24.30달러를 기록했으며 평균 근무시간은 전월 수정치 34.3시간에서 34.5시간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평균 근무시간이 34.4시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한 6.7%를 기록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이달 실업률이 6.6%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