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6·4지방선거] 與 후보군 압축…새정치연합 '무공천 설문'

기사입력 : 2014년04월08일 16:55

최종수정 : 2014년04월08일 16:55

與, 30일 광역후보 마무리…野 10일 무공천 여부 결론

▲남경필, 정병국, 김영선, (왼쪽부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전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남경필 의원과 정병국 의원을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발표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8일로 6·4 지방선거가 48일 남았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의 발걸음도 빨라지고있다.

새누리당은 오는 30일까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경선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경기지사 경선후보가 전날 남경필 의원과 정병국 의원 양자 구도로 정리된 것을 시작으로 다자구도 지역들의 단일화 바람이 거세질 전망이다.

경기 지역 다음으로 후보군 축소 가능 지역은 부산이다. 서병수·박민식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 대사가 경쟁 중인 부산은 박 의원과 권철현 전 주일 대사의 단일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북에서도 권오을·박승호 예비후보가 김관용 현 경북지사의 아들 병역 비리·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선 검증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중앙당이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함에 따라 권·박 예비후보가 보이콧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여당은 김 지사 단독으로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2파전으로 압축 된 곳은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세종시 ▲강길부 국회의원과 김기현 국회의원의 울산시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경남도 등이다.

대전시(박성효 국회의원·노병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재선 전 국회의원), 제주시(원희룡 전 의원·김경택 전 정무부지사·김방훈 전 제주시장)은 3파전으로 진행된다.

현재로선 이같은 경쟁 구도로 경선이 치뤄질 예정이며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이달말 마무리된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경선 일정은 11일 제주도지사, 12일 세종시장·울산시장, 13일 경북지사, 14일 경남지사, 18일 대전시장, 20일 강원·충남·대구, 22일 부산, 23일 인천, 24일 경기 순으로 치뤄지며 서울시장 경선일인 30일을 마지막으로 새누리당은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매조지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오른쪽), 김한길 공동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10일을 기점으로 지방선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4일에야 경선 시행세칙을 의결·확정했다. 4일과 5일에는  총 17개 광역단체 36명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완료했다. 전일 8차 회의를 갖고 대전은 단수 후보자, 경기·제주 3배수, 경남 2배수 후보군을 확정해 발표했다. 

대전은 권선택 전 의원, 경기는 김상곤 전 교육감·김진표·원혜영 의원 세 명으로 압축됐다. 경남은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정영훈 변호사 2파전이다. 제주는 고희범 전 제주도당위원장·김우남 의원·신기범 전 제주지사로 후보군을 압축했다.

이어 이날 송경길 현역 시장을 인천시장 단독후보로, 오중기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을 경북지사 후보로 선정했다. 17개 광역시도 중 총 6곳만의 후보 압축 작업이 마무리된 것이다.

다만 이날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무공천 폐지 문제를 오는 9일 국민과 당원 의견(여론조사)에 따를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오는 10일이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안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정치를 개혁해야 한다'는 제 원칙과 소신은 흔들림이 없다"면서도 "대통령과 여당의 반칙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은 당내외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민생을 향한 국민의 바다로 달려가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올인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