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동양증권은 아직까지 코스피지수가 횡보하고 있는 상태라며 한국형 변동성지수(VKOSPI)가 10포인트 이하로 떨어지고 난 후 재반등할 때의 타이밍에 주목하라고 주문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13일 "코스피지수 변동은 VKOSPI의 상승과 함께 나타날 것"이라며 "본격적인 코스피지수의 방향성은 VKOSPI가 10포인트 이하로 충분히 하락하고 다시 상승하는 그 시점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VKOSPI는 현재 시장의 등락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10포인트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내려왔다.
이 연구원은 "변동성지수 지속 하락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현재의 코스피 등락이 큰 것 같아도 실제 파생상품투자자 입장에선 큰 의미가 없는 변동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의 VKOSPI 하락은 이미 정상적인 변동성지수와 코스피와의 관계 이하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때 VKOSPI는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