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동양증권은 박스권 상단에 대한 우려보다는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5일 "외국인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노출하고 있다"며 "박스권 상단 부담은 존재하나 경제 성장률 전망치 감안 시 그 이상의 영역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은) 전일의 경우 대규모 미결제 약정 증가를 수반해 신규 매수 포지션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노출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전날 선물 거래량은 15만600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7000계약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은 1만1280계약을 순매수했다.
조 연구원은 "외국인의 업종별 순매수 현황이나 비차익 매수에서도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