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보안분야를 미래기술로 집중 육성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는 지난 14일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과 에너지 저장 및 하베스팅 등 두 분야를 과제공모 지정테마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과제 공모 지정테마는 국내외 주요 분석기관의 10대 신기술 전망 리스트틀 참조해 국내 심사위원단의 검토를 거쳐 선정된다.
사물인터넷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인터넷 기반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다양한 전자기기와의 접속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기술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일상생활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모아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지정과제 신청자격은 국내 대학 교원 및 부설연구소 연구원, 공공 연구기관 연구원 그리고 대기업 계열을 제외한 기업 부설연구소 연구원이면 가능하다. 연구기간은 과제별로 3년 이내이며 연구비는 총 10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는 삼성그룹이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함께 설립됐다. 미래기술육성재단은 기초과학을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소재기술과 ICT 창의과제 분야를 집중 지둰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