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13세이브, 5경기 연속 S…'154㎞ 돌직구' 팍팍 [자료사진=뉴시스] |
오승환은 27일 효고현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지켰다.
5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한 오승환은 시즌 13세이브째를 기록,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1.33에서 1.27로 끌어내렸다. 오승환은 최근 17경기 연속 비자책점 행진중이다.
오승환은 9회초에 올라오자마자 이구치 다다히토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타자 오무라 사부로를 상대한 오승환은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오승환은 8구째 이날 가장 빠른 154㎞짜리 직구를 한 가운데 꽂아 넣어 사부로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2사 후에 네모토 순이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이마에 도시아키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오승환은 150㎞대 돌직구를 구석구석에 찔러 넣으며 범타를 유도했다.
한신은 시즌 28승22패로 센트럴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오승환 시즌 13세이브 소식에 네티즌들은 "오승환 시즌 13세이브, 돌부처답네" "오승환 시즌 13세이브, 한일 프로야구 수호신" "오승환 시즌 13세이브,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