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 성민-유준상-김법래 '짜릿하고 웅장한 모험'

기사입력 : 2013년12월13일 00:3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 [사진=(주)엠뮤지컬아트]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삼총사’가 성남 개막을 알리는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성남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삼총사’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민(달타냥 역), 유준상(아토스), 민영기(아라미스), 김법래(포르토스), 제이민(콘스탄스), 김아선(밀라디), 박무진(쥬사크) 등 무대의 주역들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악명 높은 정치범 수용소 생마르그리뜨를 배경으로 자신의 죄도 모른 채 감옥에 갇힌 콘스탄스가 등장하면서 시연의 막이 올랐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유준상, 김아선이 함께 하는 넘버 ‘축제’를 통해 아토스와 밀라디의 행복했던 과거가 생동감 있게 펼쳐졌다. 이어 넘실거리는 파도 너머의 해적들과 김법래가 함께 하는 ‘해적왕 포르토스’, 무너지는 감옥 속에서 사랑에 배신 받은 절망을 노래한 김아선의 ‘버림받은 나’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의 동명소설을 무대로 옮긴 것으로,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총사가 되고 싶어 시골에서 파리로 올라온 달타냥과 3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와 그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렸다.
 
2009년 초연 이후 매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삼총사’는 지난 8월 일본 도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3년 연말을 맞아 성남아트센터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올 겨울 막을 올린 ‘삼총사’에는 신성우,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 엄기준 등 초연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달타냥 역에는 뮤지컬 배우 박진우, 엄기준을 비롯해 샤이니 키, 슈퍼주니어 성민, 제국의 아이들 형식, FT아일랜드 송승현, 2PM 준케이 7인이 대거 투입됐다. 삼총사의 리더이자 전설의 검객 아토스는 신성우, 유준상, 이건명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파리 여인들의 로망인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에는 민영기, 김민종, 손준호가 함께 한다. 해적왕 프로토스는 김법래, 조순창이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밀라디 역에는 서지영, 김아선, 소냐 3인이 트리플 캐스팅 돼 복수를 위해 삶을 불사지르는 미모의 여간첩을 연기한다.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콘스탄스는 김여진, 김사은, 천상지희 다나, 제이민, 원더걸스 예은이 맡는다. 음모를 꾸미는 최고 권력자 리슐리외 추기경은 홍경수와 박성환이, 그의 심복 쥬사크 역에는 박무진과 김형균이 각각 나섰다.
 
왕용범 연출가가 극본과 연출을 직접 맡았고 이성준 음악감독이 함께 하는 뮤지컬 ‘삼총사’는 2014년 2월2일까지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