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삼성SDS 상장한다는데…하이일드 펀드로 올라탈까

기사입력 : 2014년05월28일 09:2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공모주 10% 우선배정+분리과세 혜택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SDS, NS쇼핑, 쿠쿠전자, 현대오일뱅크…유망 기업들의 상장 준비 소식이 연이어 들리면서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있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주요 상장기업의 공모주 청약(개인) 경쟁률. 대부분 수백대 일을 넘어서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혜택을 보기 어렵다. <자료:뉴스핌>
그 동안 유망기업들의 상장도 흔치 않았고, 있다 해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수혜를 누리기는 쉽지 않았다.

수백대 일에 이르는 치열한 경쟁률 때문에 직접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서는 푼돈만 손에 쥔 채 돌아서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출시되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를 이용하면 3~4%대의 채권 수익률에 더해 공모주 혜택도 누릴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28일 제로인에 따르면 4월 들어서만 총 7개의 공모주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가 출시됐다. 5월 들어서도 23일까지 6개가 등장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가 잇따라 출시되는 것은, 지난 1월 정부가 하이일드 펀드에 대해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운용 자산의 30%를 신용등급 BBB+이하인 국내 채권(하이일드 채권) 또는 코넥스 주식에 투자하면 이자 또는 배당소득을 15.4% 분리과세한다. 종합소득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금융소득이 많은 고액자산가에게 유리하다.

동시에 5월 1일 이후 상장신고서를 제출하는 기업의 공모주에 대해서는 전체 물량의 10%를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우선 배정토록 했다. 여기에 더해 정부가 최근 기업상장 활성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유망 기업들의 상장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쿠쿠전자가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삼성SDS와 NS쇼핑 등이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 그밖에 현대오일뱅크, 롯데정보통신, KT텔레캅, 코오롱워터앤에너지, SKC코오롱피아이 등이 조만간 상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펀드의 설정액 자체는 크지 않다. 현재 출시된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는 대부분 사모(50인 미만)형이고 개인들의 분리과세 혜택도 개인당 5000만원까지로 (모든 금융기관의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가입액을 합산 적용) 제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늘어 신규펀드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사모의 경우 특정종목을 10% 이상 담을 수 없는 '10%룰'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실제 공모주 시장이 열렸을 경우 설정액의 40%까지 공모주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우선배정권이 있는 것도 일반 공모주공모펀드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다.

또 아직까지 공모주 물량 우선 배정 혜택을 받는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의 수가 많지 않아 배정받을 수 있는 물량도 여유가 있는 편이다.

현재 출시된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기준일 5월 23일, 출처 : 제로인(www.funddoctor.co.kr)>
투자시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 하이일드 펀드로서 신용등급 BBB+이하의 회사채에 30% 이상을 투자하므로 그 만큼 리스크가 크다. 최근 공모주 하이일드 분리과세 펀드를 연이어 내놓고 있는 KTB자산운용의 경우, 편입 회사채 종목으로 이랜드월드, 아주산업, 노루페인트, 한솔아트원제지 등을 고려하고 있다.

또 개방형이 아닌 페쇄형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투자기간 중간에 돈을 찾을 수 없다. 폐쇄형인 이유는 전체 운용자산 중 채권 비율이나 하이일드 채권 비율 등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투자자는 투자기간 동안 급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가 없을지를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개방형의 경우 사모로 20억원을 모집해서 운용하고 있는데 일부 고객이 환매하겠다고 하면, 하이일드 채권 보유 비율 등을 맞추기 위해 포트폴리오 전체에 손을 대야 한다"고 폐쇄형으로 출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추가형이 아닌 단위형인 경우가 많다. 단위형의 경우 모집기간 이후에는 추가 납입이 불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