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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금리정책, 내년 이후 중장기적 경기흐름 고려해야"

기사입력 : 2014년06월12일 14:00

최종수정 : 2014년06월12일 13:49

[뉴스핌=우수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정책은 올해 하반기 뿐만 아니라 내년 이후의 중장기적 경기 흐름까지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이 총재는 한은 창립기념 64주년 행사의 기념사를 통해 "금리정책은 금년 하반기는 물론 내년 이후의 중장기적 경기 흐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운영해야 한다"며 "물가 안정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세 회복이 지속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그 영향, 국내경기의 회복 속도, 금융완화기조 지속에 따른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현재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한은이 가지고 있는 고민도 언급했다.

대외적으로는 신흥국의 성장 모멘텀 약화, 글로벌 저물가 기조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등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그는 "성장 면에서는 신흥시장국 경제의 성장모멘텀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물가 면에서는 현재의 글로벌 저인플레이션이 경기순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변화인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고령화및 투자여건 개선 지연 등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 소득의 양극화, 가계부채 누증 등 우리 경제의 여러 부문에 걸쳐 누적된 불균형 해소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외환 시장의 안정과 관련해서는 거시건전성 종합점검체계를 구축하고, 공개시장조작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우선 거시건전성 종합점검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금융안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조기에 포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외 위험요인 발생 등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공개시장조작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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