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이번 주(16일~20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민감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실적개선 모멘텀이 존재하는 대형주 종목들을 추천했다.
LG전자는 중국에서 휴대폰 사업성과가 예상된다며 SK증권과 동양증권으로부터 선택 받았다.
동양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하반기 중국 LTE 시장에서의 휴대폰 사업 성과를 전망한다"며 "TV와 가전 사업도 호전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 증가한 1조46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도 LG전자를 두고 "TV 판매 호조에 따른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삼성SDI는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외국에서의 매출증가 전망을 이유로 추천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향 매출 및 BMW i3 양산 본격화에 따른 중대형 전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양증권은 한화케미칼의 태양과 자회사 흑자전환과 갤러리아백화점 리모델링 효과 등의 실적개선 모멘텀에 관심을 보였다. 동양증권은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자회사 흑자전환과 갤러리아 백화점 리모델링 효과로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 5월 회사채 만기도래분 1000억원을 상환하고 연간 5000억원 축소도 본격화됐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중국내 라이신 가격 반등에 따른 수혜 전망을 이유로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으로부터 공동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라이신 과잉공급 우려 해소로 글로벌지위 확보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롯데케미칼, SK하이닉스, CJ대한통운, 현대위아 등이 추천주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