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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최웅 김지호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40회 캡처] |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0회에는 동옥(김지호)이 자신의 동네로 이사온 우진(최웅)을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옥은 우진에게 다가가서 “우진이 선생님!”이라고 불렀지만, 우진은 아무렇지도 않은 척 밝은 모습으로 “안녕하세요, 이웃사촌 누나”라고 인사했다.
어리둥절한 동옥은 자신의 이름을 알려줬다. 이에 우진은 “앞으로 동옥이 누나라고 부를까요?”라고 말해 동옥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동옥은 우진에게 “진짜 기억 안나요?”라면서 걱정했지만, 우진은 멀쩡하다는 말만 했다.
그 때 태섭(김영철)이 나타나 “민서방!”이라면서 아는 척을 했고, 우진은 역시 태섭 역시 모르는 척으로 일관했다. 그러자, 태섭은 우진의 뒤통수를 잡으며 어른 놀리는 거 아니라며 역정을 냈다.
이후 태섭은 우진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그를 만나 상황 설명을 듣게 됐다. 우진은 “저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동옥이 누나랑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일년을 버티 봤지만 동옥이 누나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버님이 좀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우진과 동옥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