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오쇼핑, 통합 고객 등급제도 ‘우수고객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14년07월14일 08:52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은 홈쇼핑 업계 최초로 TV-인터넷-모바일 등 자사의 전 채널에서 통합 운영되는 새로운 고객 등급 제도인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CJ오쇼핑은 이처럼 홈쇼핑 업계 유일의 통합 고객 등급인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한 단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오픈한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에서는 이전까지 퍼플, 블루, 레드, 그린 등 4단계로 분류되던 고객 등급이 플래티넘 R/S/A, 골드, 실버, 패밀리의 6개 등급으로 변경돼 구매 실적에 따른 세분화된 고객 등급 분류와 혜택 제공이 가능해졌다.

고객 등급별 혜택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구매금액의 최대 1.5%까지 확대된 CJ원포인트 적립률이다. CJ오쇼핑은 CJ그룹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CJ원포인트 적립률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CJ오쇼핑 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배송비 지원, 우수고객 전용 할인 매장 등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서비스들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월 구매 실적에 따른 추가 할인, 지인과 공유 가능한 나눔 쿠폰, 인기 상품 할인 쿠폰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예를 들어, 기존 고객 등급 제도의 최상위 등급인 퍼플등급 고객이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할 경우 모든 혜택을 적용하면 5만5400원(11%)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에서 플래티넘 S 등급 고객이 같은 상품을 구입할 때에는 강화된 할인 혜택을 통해 총 8만2000원(16%)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처럼 기존 혜택 강화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이 추가된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는 상품 구매 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6일 CJ오쇼핑에서 방송된 ‘SEP 모로코모공팩’을 구입했다는 주부 이미희 씨(42세)는 “7월부터 새로운 고객 등급 혜택이 적용된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상품을 구매해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 직장인 김진식 씨(34세)도 “TV, 인터넷, 모바일을 막론하고 어디서나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전에 비해 실질적인 혜택들도 늘어나 기분 좋게 쇼핑하게 됐다”고 말했다.

CJ오쇼핑 CV담당 오길영 사업부장은 “이번에 오픈한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를 통해 모든 채널에서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과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향후 CJ오쇼핑의 옴니채널 전략 실행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몰에서는 ‘CJ오쇼핑 우수고객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CJ몰과 모바일CJ몰을 통해 본인의 고객 등급을 확인한 고객 중 선착순 20만명에게 10% 할인 쿠폰과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CJ원포인트 5만 포인트 등 총 9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사진
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