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결혼의 달’인 5월 혼인 건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을 보면 5월 혼인 건수는 2만8300건으로 지난해 11월 2만8400건을 기록한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2500건(8.1%) 줄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지난해 5월과 비교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울산, 충북, 세종에서는 유사했다.
같은 기간 이혼건수는 9900건으로 400건(3.9%) 줄었지만 4월과 비교해서는 300건 증가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부산, 인천 등 4개 시도는 전년동월비 감소했으나 그 외 13개 시도는 유사했다.
5월 출생아 수는 3만59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8% 증가했고 사망자 수도 2만2200명으로 0.9% 늘었다.
한편 6월중 이동자 수는 59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했다. 인구이동률은 1.16%으로 지난해 같은 달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