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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폭우로 고리원전 2호기가 가동이 정지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지은 기자] 부산 지역에 내린 폭우로 고리원전 2호기 부속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원전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고리 2호기 취수 건물에 빗물이 유입돼 이날 오후 3시 54분쯤 원전을 수동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고리원전 관계자는 "갑자기 내린 폭우로 취수 건물에 빗물이 과다 유입되는 것이 확인되어 원전안전을 위해 수동으로 가동을 정지했다"고 말했다.
고리원전 측은 건물 내무 배수 작업등을 마무리 한뒤, 안전기관의 승인을 받아 원전을 재가동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30㎜의 폭우가 쏟아졌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