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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집중된 폭우로 지하철 운행중단과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트위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25일 부산에 시간당 100mm가량의 폭우가 쏟아져 제주와 김해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결항되고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낮 12시55분 제주공항을 출발, 김해공항으로 가던 제주항공 506편이 김해공항의 집중호우로 회항한 뒤 결항했다. 오후 3시20분에는 김해공항에서 제주로 오는 항공편 1편이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낮 12시30분부터 김해공항에 저시정경보와 뇌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국내선 9편이 결항됐고, 국제선 1편과 국내선 8편이 지연도착하는 등 항공교통에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부산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침수피해가 이어졌다. 부산 양덕여중은 폭우에 침수돼 학생 400여명이 대피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 폭우로 고리원전이 수동 정지되는 등 침수 및 비상사태가 속출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