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컨벤션 센터 세 개 층 약 6000평 규모의 사업장을 공개입찰을 통해 수주에 성공하며 외식 사업 본격 강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이 2011년부터 운영해오던 영업장의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된 것이다.
아워홈은 지난 7월 진행된 ‘코엑스몰 케이터링 및 F&B 사업장 공개 입찰’에 참가, 코엑스 컨벤션 센터 중 약 6000평 규모의 세 개 층을 식음사업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아워홈 외식사업부는 “다년간에 걸친 대규모 케이터링 수행 실적과 다양한 VVIP 국제 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한 컨벤션 사업 역량 및 컨세션 사업 수행 능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제시한 것이 사업권 획득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아워홈 컨세션 사업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장 수주이며, 신규 오픈할 프리미엄 레스토랑 및 웨딩홀을 통해 연매출 250억원 신장을 바라보고 있다. 수주 후 첫 프로젝트로 지난 8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세계 수학자들의 축제인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의 공식 케이터링 파트너로서의 역할 수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바 있으며, 이번 달 말과 내달 초에 걸쳐 본격적인 개별 브랜드 오픈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 새롭게 오픈할 아워홈의 브랜드는 ‘경회루(가제)’, ‘더 오리옥스 프리미엄’, ‘아모리스’ 세 가지다. ‘경회루(가제)’는 낮과 밤의 반전이 돋보이는 경복궁의 경회루에서 모티프를 차용,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메뉴와 인테리어를 선보일 다이닝 펍 & 바(Dining Pub & Bar)다.
아워홈은 경회루(가제)가 낮에는 차와 브런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브라세리(Brasserie)로, 밤에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다양한 세계 주류를 맛 볼 수 있는 라운지 스타일의 바(bar)로 운영되며 도심 속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오리옥스 프리미엄’은 차별화된 다양한 세계 요리와 고급화된 한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뷔페다. 현지 인도인 쉐프가 직접 조리하는 다양한 인도 요리, 고재길 수석 조리 부장이 총괄하는 격조 높은 한식, 그릴 요리를 비롯해 특별한 서비스와 인터내셔널 다이닝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아모리스는 웨딩 및 연회, 케이터링 등을 아우르는 아워홈의 대표 컨벤션 브랜드로, 이번에 문을 열 아모리스 코엑스몰점은 역삼, 강남, 여의도에 이은 4호점이다. 품격 있는 결혼식과 연회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만한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오는 8월 30일, 첫 문을 열 예정이다.
아워홈 외식사업부 마케팅팀은 “프리미엄 뷔페부터 시작해 펍, 웨딩 & 컨벤션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복합 외식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아워홈 외식 사업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국내외 대형 컨세션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