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 예상을 깨고 뮌헨 유니폼을 입은 메흐디 베나티아 [사진=신화사/뉴시스] |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로마에서 활약해온 수비수 메흐디 베나티아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나티아는 뮌헨에서 5년간 활약할 예정이다. 뮌헨은 베나티아의 이적료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중앙 수비수 보강이 시급했던 뮌헨은 전천후 수비수 베나티아에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맨유 행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던 베나티아였지만 최종 선택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베나티아의 소속팀 AS로마의 이적료 협상에도 적극적이었다.
모로코에서 태어나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 베나티아는 2005년 자국 1부리그 마르세유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AS로마로 이적하며 세리에 리그에서 활약해온 베나티아는 분데스리가로 영역을 넓히며 커리어를 확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