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 [사진=유튜브 캡처] |
대한축구협회는 5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미드필더 겸 스위퍼로 활약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등 정상급 클럽에서 선수 시절을 보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행 소식은 외신들도 비중 있게 다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조국인 독일 언론 슈피겔은 이날 “울리 슈틸리케가 오래 자리가 비었던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독일 일간 슈테른 역시 “울리 슈틸리케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한국 축구대표팀을 지휘한다”고 보도했다.
AFP와 데일리메일 등 통신사 및 일간은 물론 골닷컴, 네덜란드 NUsports 등 축구전문지들도 울리 슈틸리케 감독 선임 소식을 발 빠르게 보도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에 독일 출신 울리 슈틸리케가 낙점됐다”며 “선수시절 1982년 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한 울리 슈틸리케는 스위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감독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8일 내한해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을 지켜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