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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7% 수익보장 도심 호텔 투자수익 분석해보니

기사입력 : 2014년09월11일 15:47

최종수정 : 2014년09월11일 15:47

실투자금 6300만원으로 1200만원 수익..10년동안 수익률 7% 보장

[뉴스핌=한태희 기자] 연 평균 7% 수익률을 보장하는 분양형 호텔이 서울 명동에 상륙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분양형 호텔이 내륙까지 손을 뻗친 것이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추세여서 분양형 호텔이 주목 받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창F&D는 서울 명동에 있는 밀리오레 건물을 리모델링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을 619실을 분양하고 있다. 명동에 여러 호텔이 있지만 분양형 호텔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양형 호텔은 투자자를 모집해 객실을 개별 등기분양하는 방식이다.

시행사 'The AMC 명동호텔'은 10년 동안 연 평균 7% 수익률을 약속했다. 3억1500만원 짜리 11평형 객실을 분양받으면 연 평균 임대수익 2320만5000원(수익률 7%)을 10년 동안 보장해준다는 얘기다.

대출을 받아서 객실을 분양받으면 실투자금 대비 수익률은 7%를 상회한다. 예컨데 3억 1500만원 짜리 객실을 80% 대출을 받아 구입하면 투자 수익율은 연평균 19%에 달한다. 80% 대출금(2억6520만원)에 대해 연 4%의 대출이자(1060만 8000원)을 제외하면 실 투자금(6630만원)의 19%인 1259만7000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명동 르와지르호텔 조감도
시행사 'The AMC 명동 호텔'은 수익률 10년 보장도 약속했다. 계약서에 이를 명시하고 호텔 건물 가운데 일부를 담보로 설정한다는 것이다.

현재 명동 밀리오레 건물은 성창F&D가 보유하고 있다. 성창F&D는 호텔 전반적인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시행사 'The AMC 명동호텔'을 만들었다. 시행사는 호텔 건물 지상 1~3층을 수익을 위한 담보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호텔 객실은 건물 4층부터 시작되며 지상 1~3층은 각종 편의시설이 입주한다.

분양 상담사는 "다른 신탁사 없이 건물 일부를 담보로 제공한다"며 "만약 문제가 있어도 건물 1~3층을 팔면되기 때문에 투자자 손실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동 땅값과 관광객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익률 달성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오피스텔을 대신해 분양형 호텔이 주목받는 이유는 외국인 관광객과 맞물려 있다. 외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과 한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용한 돈은 16억1590달러(한화 1조6480만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4% 늘어난 수입이다. 중국인 관광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7월 동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336만1654명으로 전년동기(105만6466명)대비 43.1% 늘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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