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우리나라와 터키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협정에 가서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터키 앙카라에서 한-터키 FTA 서비스협정 및 투자협정에 가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가서명에는 양국 수석대표인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과 야피치(Yapici) 경제부 유럽연합(EU) 국장이 참석했다.
양국은 지난 7월 서비스·투자협정을 실질 타결한 이후 법률 검토 작업을 거쳐 최종 문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가서명된 협정문(영문본)은 오는 19일 산업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될 예정이며, 협정문 한글본(초안)은 영문본 공개 이후에 검독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양국이 내년도 정식 서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국내 비준 동의 등 필요한 국내 절차를 거쳐 협정 발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